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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조교제 경험담 - 1부
최고관리자 0 29,631 2022.11.17 01:13
- 1 - 일본에서 들어온 원조교제가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만연되고 있다는 신문기 사를 가끔 보았으나,그것은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만 같았고 어떠한 루트를 통해서 할 수 있는지도 몰랐기때문에 그저 그런 일이 있는 모양이다 생각하 면서,'짜식들 영계 맛봐서 좋겠네'하고 부러월 할 뿐이었다. 그러던중 신문 기사에서 쳇팅을 매개로 원조교제가 이뤄졌다는 보도를 보게 되었다.그때까 지 완전한 컴맹이었던 나는 단순히 원조교제를 해보고 싶다는-정확히는 뽀송 뽀송한 영계를 먹고 싶다는- 욕망때문에,자판을 익히고 타수를 늘려서 드디 어 챗을 하게 되었다. 스카이러브라는 싸이트가 중고딩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다는걸 알고 가 입을 하였고, 그럴싸한 방제를 달아 방을 개설하고 기회를 기다렸으나,장난 이 많았고 한 두번 관계를 갖게 된 애들은 스무살 정도여서 내 욕구를 충족 해주지는 못했다. 10만원에서 20만원 정도를 지불했는데,별로 맛도 없고 해 서 차라리 옷하나 사주고 애인한테 써비스 받는게 낫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. 그날도 방을 개설해서 장난으로 들어오는 애들과-남자인지 여자인지도 알 수 없는- 농담따먹기를 하고 있었는데 귓말이 들어왔다. "노원으로 올 수 있어요?" 지레 또 장난이려니 생각하고,"당근이지...근데 며짤?"하고 뭘어봤다. "중2요..." 어차피 또 안될텐데하면서 기왕지사 농담따먹기나 하자고 생각하고 갖은 음 담패설과 경험담을 묻고 또 늘어 놓았다.한가지 특이한 것이 있었다면,좀 시 간이 지나면 대꾸를 안해버리는 여느 애들과는 달리 꼬박꼬박 대답을 해준다 는 것이었다.계속 이야기한다는게 부담스러웠던지,"아저씨 올 수 있어요,없 어요?"하고 재촉을 하는 것이었다. "연락처 줄 수 있어?" "아저씨 연락처 가르쳐주시면 지금 연락할게요" 대개 장난을 치는 애들은 연락처 이야기가 나오면 꼬리를 빼는데,반응이 있 는것 같아서 '혹시 이번에는 제대로 될까?'하는 기대감이 생겼다. 한편으로 는 쇠고랑을 차게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들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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